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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박호산 등장에 ‘이지훈 줄행랑’...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이지훈이 박호산의 등장에 혼비백산했다.


629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정재혁(이지훈)과 키애누(박호산) 사이에 얽힌 과거가 드러났다.


정재혁은 키애누가 눈앞에 나타나
얘기 좀 하자라고 하자 기겁했다. 정재혁은 가방도 내던지고 달아났지만 차에 치일 뻔 하고서야 멈췄다.


키애누는 정재혁에게
넌 내가 잘못하지않았단 걸 알잖아!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우리 가족, 내 인생을 망친 널 다시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할까 생각했어. 막상 이렇게 만나니까 너 하나 원망하면서 죽는 것보다 못하게 살던 내 인생이 아깝단 생각 들어.”라며 키애누는 차분해졌다.


다시 바로 잡자.”라며 키애누는 정재혁에게 침착하게 말했다. “네가 했던 보도, 실수였다고, 네 보도 때문에 난 돈 몇 푼에 환자 죽인 살인자 의사가 됐어.”라는 키애누 말에 정재혁은 고개를 못들었다.


다시 바로잡자. 너 방송 다시 하지? 거기서 네 입으로 다시 말해.”라고 키애누는 요구했다. 그러나 정재혁은 죄송합니다, 선생님. 안돼요...!”라며 거부했다.


선생님, 제 사정 다 아시잖아요. 집에서 인정 못받고...”라는 정재혁의 변명에 키애누는 급기야 그의 멱살을 잡았다. “너 인정받자고? 명예 때문에?”라며 흥분하는 키애누에게 정재혁은 시키는 거 다 할 게요. 그건 안돼요라며 비굴해졌다.


키애누는
그렇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청자들은 비로소 드러난 둘의 과거사에 흥미를 보였다
. “이제 이야기가 풀리는구나”, “정재혁 얼마나 쓰레기인가”, “자기 인정받으려고 한 사람 매장해?”라며 키애누의 사정에 안타까워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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