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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YG 전 매니저에 10억대 사기당해…"도박 탕진" [전문]

그룹 블랙핑크 리사(LISA)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


2일 리사의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YG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분 등으로 돈을 받았다. A씨는 그 돈을 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했고, 그렇게 리사는 믿었던 A씨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하게 됐다고.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오는 6월 컴백을 비롯해 오는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중으로 신곡을 선 공개하고,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5년 만에 나오는 첫 정규앨범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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