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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천재였나?!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그 두 번째 이야기!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113, 지난해 1118일 방송한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2탄을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방송에서 본격 제기한 나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두 차례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




문제의 포스터 두 편이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 등도 파악할 전망이다.


포스터를 살펴본
IEEE의 지적재산권 담당자는 (나 의원 아들)가 천재인가라고 되물으며 “(소속 표기에도)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했다.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다.


나 의원은 당초 아들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예일대 학장이 아들을 불러 아무 문제 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며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나 의원 아들의 소속 학과장이 찾아가 보라고 취재진에게 추천한 예일대 학장은 수 차례 인터뷰 요청과 이메일 질의에도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며
, 오히려 답을 피하는 데 급급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MC로 조승원·엄지인 기자가 처음 선을 보였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월요일 밤 8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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