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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전 세계 딱 3개! 유네스코에 등재된 목판 기록문화유산, 장판각의 '유교책판'

5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약 500년의 기록을 품은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 방문했다.


강변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은 ‘장판각’이라고 적힌 간판으로 선녀들을 맞이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설민석은 “제 눈에 선생님이 한 분 보이는데”라며 학예사 전종왕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 “장판각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유교책판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난중일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유교책판은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의 목판과 팔만대장경과 같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 세계 딱 3개 목판 중 하나이다. 수많은 전쟁을 겪으며 불에 타 없어진 것들도 있지만 현재까지고 과학적으로 잘 보존해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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