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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후손 윤주빈, 윤봉길 의사의 결의가 담긴 편지 낭독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 길을 택하였다"

8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주빈과 함께 ‘윤봉길로드’를 떠났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가 출가한 이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한 편지 내용을 전했다.


윤봉길 의사는 다시 돌아오면 안 되겠냐는 어머니의 뜻에 응할 수 없다고 대답하며 ‘우리 청년 시대에는 더 한 층 강의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는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 길을 택하였다’라고 편지 내용을 전했다.


윤주빈은 “증조 할머니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뜻을 이루고 오라고 가슴 속으로 받아들이셨대요”라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윤봉길 의사가 뜻을 이루기 위해 돈을 빌려 중국으로 갔는데 세탁소에 취직을 해서 빌린 돈을 다 갚았대요. 죽기로 각오한 몸인데 빚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라며 윤봉길 의사의 강인한 결의에 대해 설명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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