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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돌발 온라인 팬미팅 현장 1탄

27일 오후 4시 30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돌발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었다.

'놀면 뭐하니?'의 공식 홈페이지와 '놀면 뭐하니?-뽕포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생중계된 이번 온라인 팬미팅에는 1만1천명의 팬들이 몰려 유산슬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팬미팅 20분 전. 유산슬 대신 홍보 아이템들만 미리 와서 세팅중.
미처 걸지 못한 현수막은 테이블보로 깔리고 병따개와 행주, CD가 조명을 받아 한층 고급져 보임.
생방송 10분 전. 유재석의 몸체로 나타난 유산슬!
"갑자기 오라더니 이게 뭐야? 미리 좀 이야기 해주면 안되나?"
들어서자마자 마이크를 채우는 스탭에게 한마디 건네 본다.
"지금 뭐 하는 건데? 뭔지 이야기는 해줘야 할거 아냐?"
대답은 없고 모자만 건네는 스탭.
'놀면 뭐하니?'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뭔지 설명은 해줘야지"였는데
이거 찐이다. 정말 아무런 설명도 해 주지 않는다.
부릉부릉~ 수다 모터에 시동을 거는 유산슬.
"갑자기 급하게 보자고 해서 압구정에서 보자고 했더니 꼭 상암으로 와야 한다고 하더니...
제가 오늘 쉬는 날이라 스탭도 없이 혼자, 자차로 왔거든요...
맨날 이렇게 갑자기 불러요..."
혼자서 하소연이라도 해 본다.
"오프 라인으로 팬미팅을 해 봤으니 온라인으로도 해봐야죠"라는 김태호 PD의 안내가 있자 당황하는 유산슬.
진심 당황! "시키면 맨날 하니까 자꾸 시켜요~"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뮤직비디오는 몇 편을 공개하는지, 몇 분 정도 생중계를 진행하면 되는지 번개같이 챙기는 유산슬.
아랫 입술을 섹시하게 앙다물고 "10초 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 2탄에서 이어집니다.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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