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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팬들 위한 故 설리 빈소 마련… "유가족 뜻 따라 별도 장소 준비"

SM 측이 팬들을 위해 설리를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다.


15일 고(故)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고 공지했다.

SM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다"라며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설리를 추모할 수 있는 장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이다. 해당 빈소는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 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설리 인스타그램, SM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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