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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예서' 이미지 벗으려 연구하고 노력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윤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김혜윤은 통통 튀는 매력의 여고생 은단오를 연기한다. 부잣집 외동딸에 심장병을 지닌 인물인 은단오는 어느 날 자신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걸 자각하고, 자신이 현실 속 인물이 아니라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은단오는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 위한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김혜윤은 "(은단오가) 만화 속과 만화 속 밖이 있다. 만화 속에서는 되게 청순하고 수동적인 캐릭터라면 만화 속 밖에서는 능동적이고 당찬 그런 캐릭터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전작인 JTBC '스카이캐슬'에서 '강예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김혜윤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것도 '어하루'의 관전 포인트. 김혜윤은 "아무래도 전 드라마 역할이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까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 이번 드라마는 되게 사랑스럽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발랄한 여고생이다. 그렇게 보이려고 많이 연구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은단오는) 제가 봤을때 충분히 예쁨을 받을 친구인데, 뭔가 본인이 본인을 많이 사랑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상처가 많은 친구라 버팀목이 한 명도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은단오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단오에게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혜윤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드라마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 해서 열심히 '은단오'로서 맡은 배역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며 '어하루'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0월 2일 수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차혜미 | 영상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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