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이 긴 공백기 시절을 회상했다.
21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5회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이 친오빠이자 매니저인 김대중과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날 바쁜 스케줄을 마친 김양은 매니저인 친오빠 김대중과 첫 끼로 컵라면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김양이 “오빠가 매니저 한다고 했을 때 뒷자리 앉는 게 미안해서 앞에 앉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앞에 자리를 아예 좁혀서 못 앉게 하더라고요”라고 하자, 김대중은 “일할 때는 가수고 매니저니까 당연히 뒷자리에 앉는 게 맞죠”라고 답했다.
5년 전, 식당도 접고 매니저를 자처한 오빠의 지원을 받으며 다시 무대에 서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 김양은 “그때는 무대를 회사에서 세워 주니까 당연히 하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저와 오빠 둘이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힘들게 얻어지는 거구나’를 절실하게 느꼈죠”라고 전했다.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지만, 이후 낸 앨범들은 모두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김양은 “‘너 요즘 왜 이렇게 안 나오니?’라는 말이 진짜 듣기 싫었어요. 제가 안 나오고 싶어서 안 나오는 게 아닌데. 한 달에 3~40만 원으로 살았거든요”라며 힘들었던 긴 공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양은 “예전에 도전해서 노래 많이 부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세 번 우승했거든요. 그러면 황금 열쇠 한 냥을 주는데 진짜 수중에 만 원, 2만 원 밖에 안 남았을 때 그 금을 팔기도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착하고 예의도 바르고 밝은 모습 보기 좋네요”, “우애가 감동입니다. 열심히 응원할게요”, “뭉클하네요. 행복하시길”, “사람이 참 좋고 착한 게 느껴져요. 꽃길만 가득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21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5회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이 친오빠이자 매니저인 김대중과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날 바쁜 스케줄을 마친 김양은 매니저인 친오빠 김대중과 첫 끼로 컵라면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김양이 “오빠가 매니저 한다고 했을 때 뒷자리 앉는 게 미안해서 앞에 앉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앞에 자리를 아예 좁혀서 못 앉게 하더라고요”라고 하자, 김대중은 “일할 때는 가수고 매니저니까 당연히 뒷자리에 앉는 게 맞죠”라고 답했다.
5년 전, 식당도 접고 매니저를 자처한 오빠의 지원을 받으며 다시 무대에 서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 김양은 “그때는 무대를 회사에서 세워 주니까 당연히 하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저와 오빠 둘이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힘들게 얻어지는 거구나’를 절실하게 느꼈죠”라고 전했다.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지만, 이후 낸 앨범들은 모두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김양은 “‘너 요즘 왜 이렇게 안 나오니?’라는 말이 진짜 듣기 싫었어요. 제가 안 나오고 싶어서 안 나오는 게 아닌데. 한 달에 3~40만 원으로 살았거든요”라며 힘들었던 긴 공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양은 “예전에 도전해서 노래 많이 부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세 번 우승했거든요. 그러면 황금 열쇠 한 냥을 주는데 진짜 수중에 만 원, 2만 원 밖에 안 남았을 때 그 금을 팔기도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착하고 예의도 바르고 밝은 모습 보기 좋네요”, “우애가 감동입니다. 열심히 응원할게요”, “뭉클하네요. 행복하시길”, “사람이 참 좋고 착한 게 느껴져요. 꽃길만 가득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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