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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장 솔직한 역할"

11일(금)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윤아는 자칫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극중 지영(한채영)의 아이를 자신이 키우면서 그 아이를 통해 자신의 욕망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인물. 이에 대해 오윤아는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있다. 나경은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을 그 아이에게 충분하게 더 주고 싶어서 열심히 사랑하는 인물이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다르고, 또 동시에 이들을 통해 꼭 얻어야하는 중요한 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장 솔직한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절실함을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대본을 본 다른 배우들이 나경을 욕할 때에도 나경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연기하고 있을 만큼 몰입한 상태라고.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작품을 할 때보다 대본을 많이 보고 연기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신과의 약속'은 토요일 밤 9시 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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