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참이 결사반대해 폐지한 ‘가족오락관’ 게임은?

허참이 ‘가족 오락관’ 프로그램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세기 MC' 특집으로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이 출연했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게임 중 허참씨가 결사반대를 해서 없앤 게임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지금은 음주 측정기가 있지만 당시엔 음주 단속 시 ‘하~’하고 입김을 불었다.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게임 방법은 음식을 먹고 상대방에게 입김을 불어 그 음식을 맞히는 것. “이건 저녁시간에 시청자가 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게임을 폐지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에서 즉석 게임에 도전한 차태현과 붐. 차태현이 음식을 먹고 붐에게 입김을 전달했는데 냄새를 맡자마자 “아~”하고 도망가는 붐의 모습에 현장은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되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음주단속 얘기 너무 웃김ㅋㅋㅋ”, “아니 게임 제안하신 분 대체 무슨 생각으로 냄새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오락관’ 재미있었는데... 몇 대 몇! 최고였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