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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끝나지 않은 '미투' 조재현에게 성폭행 다섯번째 피해자


15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조재현의 다섯 번째 성폭행 피해자가 나타나며 끝나지 않는 만행에 대해 방송했다.


이번 피해자는 2004년도에 있었던 일을 밝히며 14년 전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주었다.


만 17세였던 A씨는 연예인 매니저였던 지인의 소개로 조재현을 만났고, 미성년자였던 A씨를 노래주점으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술을 권했고, 만취한 A씨를 데리고 호텔에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 후 14년 동안 수치심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A씨가 늦게나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PD수첩에 출연해 조재현의 성폭행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증언이었다고 말하며 지난 7월 조재현에게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그러나 조재현 측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법원은 화해권고, 즉 당사자들의 분쟁사항을 적당한 금액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내린 상황이다. 하지만 A씨는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국민청원을 내어 직접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조재현은 진짜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 ‘피해자들이 고통 받은 게 몇 년인데 공소시효는 무슨..’, ‘성폭력은 공소시효 없었으면 좋겠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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