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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아버지 누군지 모른다" 김장훈, 가족사 공개와 함께 '욕설논란' 심경고백



욕설논란을 겪은 김장훈이 심경을 고백했다.


28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욕설논란을 겪은 김장훈이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장훈은 아버지없이 보내야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헀다. 김장훈은 "태어날때부터 안 계셨다. 어머니가 저를 임신한 상태에서 헤어지신 것 같다. 어머니가 아버지 얘기해주신 적도 없고 저도 물어보지 않았다. 어머니가 얘기해주시지 않을때는 그런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때 학교에 가면 아버지 없는 사람 손 들라고 했었다. 이런 걸 왜 물어볼까 했었다"며 상처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장훈은 날카롭고 예민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어린날의 저는 병원에서 3년을 살고 학교도 못 가고 오래 못 산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나약한 아이였다. 그게 싫어서 나이 들어서 발악을 했다. 제가 지금 편할 수 있는 이유는 인정할 수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장훈씨 늘 불안정해보이는 이유가 있었네요...힘내셔서 재기하시길", "김장훈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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