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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싱싱한 수박 제대로 고르는 법


지난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19회에서 ‘수박 꼭지’의 비밀에 대해 알아봤다.


바야흐로 수박의 계절이 돌아왔다.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을 한입 베어 물면 더위도 말끔히 씻겨나가는 기분이 드는데, 직접 잘라봐야 속을 알 수 있다 보니 맛있는 수박 찾기가 영 쉽지가 않다.

그런데 수박의 ‘이것’만 봐도 당도를 예상할 수 있다는 사실! 달달한 수박의 비밀은 바로 ‘꼭지’에 있다. 오동통하고 굵은 꼭지의 수박이 달달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가늘고 살짝 물기가 마른 수박이 오히려 당도가 더 높다는 것. 또한, 수박 꼭지가 살짝 시들게 되면 수분이 빠져 당도는 더욱 높아진다.

※ 신기한 ‘수박 꼭지’의 비밀
굵은 꼭지 당도 < 가는 꼭지 당도
싱싱 꼭지 당도 < 시든 꼭지 당도



달달한 수박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꼭지와 연관돼 있다. 꼭지를 잘라서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막아줘서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는 것. 맛있게 당도가 올랐을 때 꼭지를 제거하면, 달콤함 그대로 싱싱한 수박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수박은 당지수가 높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 당뇨병 환자이거나 혈당이 높다면?
식사 중·식전, 생과로 한 쪽이 적당
당도 높은 수박 주스 섭취 금물​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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