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의붓남매가 되는 주인공들, 꼬이고 꼬이는 관계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복수를 위해 은태희(박수영)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최수지(문가영), 그리고 서로 호감을 품고 있었던 권시현(우도환)과 최수지가 의붓남매라는 복잡한 관계까지 얽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내내 삼총사로 몰려다녔던 최수지와 권시현은 서로의 문제도 해결해줌과 동시에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둘의 부모가 결혼을 발표한 것. 극중 우도환이 연기하는 권시현의 아버지 권 부회장 역할에는 신성우가, 문가영이 연기하는 최수지의 어머니 역할에는 김서형이 연기한다.

이 둘이 약혼을 발표하고 자녀였던 두 사람이 그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면서 또 다른 파국이 예상된다. 이들은 김민재가 연기하는 이세주와 평소에도 삼각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앞으로 은태희(박수영)까지 이 관계 속에 끼어들게 되면서 꼬이고 꼬이는 관계 속에서 서로 마음을 속이고 또 유혹을 해야 하는 내용이다.

3월 12일 월요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김민재, 문가영이 주연을 맡아 스무살의 파격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