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20세기 소년소녀>, 동영상 만들고 유출한 사람이 잘못이죠! 한예슬 사이다 발언

MBC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이 맡은 톱 여배우 사진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자신이 찍지도 않은 성행위 동영상이 유포되어 오해를 사며 인터넷 및 언론에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사진진(한예슬)은 자궁근종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친구 한아름(류현경)의 병문안을 갔다가 더 큰 소문에 휩싸인다. 친구 병문안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성행위 동영상에 이어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사진까지 찍혀 기사화가 되고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

이에 집에 숨어 있었던 사진진은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당당하게 라디오 출연을 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한다. 그녀는 "동영상 때문에 여자가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고 당당하게 소신 발언을 한다.



특히 극중 사진진이 출연한 라디오 방송의 DJ가 김신영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실제로도 비슷한 소문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던 연예인. DJ 역할을 한 김신영은 사진진의 소신 발언에 연이어 "저도 비슷한 사건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숨어있거나 누군가 구해주길 기다리지 않고 당당하게 스스로를 구하는 당당한 사진진의 모습은 능동적인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매력적이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화 MBC에서 10시에 방영된다.

iMBC 김송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