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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혜정, "사람 음식보다 고양이 사료가 더 많아"

12일(화)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수경, 딘딘, 선우용여는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럭키의 엄마로 자신을 소개한 이혜정은 반려묘를 데리고 오진 못했지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미용을 하고,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등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힌 것.


특히 이혜정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도 고양이 위주로 모든 생활이 맞춰져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뷰가 좋아서 지금 집에 이사를 갔는데 럭키 장난감 때문에 뷰를 다 가린 상태다. 또 저희 음식보다 럭키 사료 종류가 더 많다. 얘가 지금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어서 입맛이 그때그때 너무 다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를 향한 애정으로 인해 남편 이희준은 "밥이나 좀 해주지. 고양이만 신경쓴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고.


그럼에도 이혜정은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잘 안다고 생각했던 반려묘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더 많은 스타들의 출연을 희망하기도 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재 과연 우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일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지 동물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예능으로 오는 15일(금) 밤 8시 2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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