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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결국 지현우 체포! '가슴 아픈 운명 예고'

형 김지훈이 결국 동생이자 '의적 J'인 지현우를 체포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와 장돌목(지현우 분) 형제의 쫓고 쫓기는 가슴 아픈 운명을 예고해 19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준희가 돌목을 도둑 '제이'로 확신했지만 그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기회에서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준희는 돌목이 어린 시절 자신의 과거를 잊기 위해 버린 동생임을 알고 있어 둘의 가슴 찡한 사연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제이'가 준 천문그룹의 상속 비리 자료를 꺼내 수사 진행을 재촉하는 돌목에게 "너가 제이지"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진 준희의 모습에 이번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저스티스트에 함께 있던 준희는 "내가 말했잖아. 이 일이 끝나면 잡을 거라고" 하며 돌목의 손에 수갑을 채웠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 우리아버지한테 작별인사는 해야 된단 말이야" 라며 당황하는 돌목의 모습이 예고돼 둘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천문그룹을 잡기 위해 뭉쳤던 준희와 돌목은 서로 형과 동생이자, 검사와 도둑으로 쫓고 쫓기는 운명의 짠한 형제애를 그리고 있어 준희가 돌목을 체포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도둑놈 도둑님>의 19회 방송은 토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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