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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리뷰] “37년이나 지났다고요?!” 김정현, 2016년 한선화와 인연 시작!





냉동인간이 됐던 김정현이 눈을 떴다.

5일에 방송된 MBC 특집극 <빙구>에서는 장하다(한선화)를 만나 눈을 뜬 고만수(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다는 평소 습관대로 남산 기슭에 홀로 앉아 옛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때, 어디선가 빛이 보였고, 하다는 그 빛을 따라가다 쓰러져 있는 만수를 발견하게 됐다. 1979년 모습 그대로 눈을 뜬 만수는 하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정신을 차린 만수는 칼라 텔레비전과 달라진 세상 모습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이에 만수는 하다에게 “오늘이 며칠이냐?”고 물었고, 하다는 “2016년 12월 8일이다.”라고 답했다.

‘2016년’이라는 말에 만수는 “그럴 리가 없는데.. 지금은 1979년인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셈을 해보던 만수는 “37년이나 지났다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고, 하다는 “의사 선생님을 불러 오겠다.”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새로운 인연으로 만난 1979년 남자 만수와 2016년 여자 하다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MBC 특집극 <빙구> 2부는 12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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