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본격! '사연있는' 콘서트가 왔다!
최고의 가수들이 꾸미는 최고의 열창무대, '10분'으로 즐기세요!
추운 겨울바람이 부는 1월,
영원한 가객, 故김광석이 떠나간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서른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기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추억에서 회자되고 있는 김광석.
그의 쓸쓸한 감성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더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함께 공감해줄 김광석의 노래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월에도 빛바래지 않은 김광석의 절절한 명곡들,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iMBC가 모아봤습니다.
감미로운 열창의 현장,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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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주기, 전설이 된 가객 '김광석'
[10분 콘서트]
샤방스톤&젠틀맨 - 먼지가 되어
적우 - 이등병의 편지
김연우 - 사랑했지만
조장혁 - 거리에서
인순이 - 서른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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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무대는 이미키의 원곡을 1996년 김광석이 편곡해, 자신의 앨범 <노래 이야기>에 수록한 곡입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신비로운 가면을 쓴 가수들이 이들에게 대적해봅니다.
첫 포문을 열 곡은 '먼지가 되어' 입니다.
첫 무대부터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네요!
두 개성이 빛난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이 열창했습니다.
가면을 쓰고도 명품 실력만큼은 그대로 드러냈군요!
정체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콘서트가 끝난 후 <복면가왕>을 찾아보세요!
이들이 열창한 곡은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곡, '먼지가 되어'입니다.
이미키 원곡으로, 대중들에게는 김광석의 버전이 가장 유명한데요,
경쾌하면서도 애절함이 가득한 멜로디라인과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럼 이어서 두 번째 무대를 만나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리메이크 곡인데요, 국가의 부름을 받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한 번쯤 같이 따라불러봤을 곡이죠!
가수 적우가 열창하는 '이등병의 편지' 무대를 만나보시죠.
이번에는 김광석의 노래를 달라! 이렇게 소리치실 관객들을 위해,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별했습니다.
세 번째 무대를 꾸밀 가수는, 이름의 성에 '신'자가 자동으로 따라붙는 분입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최초 장기 가왕 집권을 이룩한 그 가수!
김연우가 부르는 '사랑했지만' 들려드립니다.
그럼 이번에는 아주 진한 감성 발라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네 번째 무대는 말이 필요 없는 가수, 조장혁이 선보입니다. '거리에서'입니다.
이 노래가 1988년 노래라니, 믿어지시나요!
아마 노래방에서 김광석의 '거리에서'라고 검색하시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이건 '동물원'의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거든요.
김광석은 1988년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유준열, 이성우와 함께 7인조 그룹 '동물원'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동물원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광석은 이후 통기타 가수로도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특히 그의 소극장 공연은 무려 천 회에 이를 정도로,
방송보다는 관객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하는 일을 더 사랑했다고 합니다.
[10분 콘서트]의 대망의 마지막 무대입니다.
김광석의 대표곡, 가수들은 물론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서른즈음에', 가수들도 인정하는 대모! 인순이의 열창으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