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그룹 갓세븐(GOT7)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 후 왕성한 활동 중인 갓세븐은 이번 '에이(A)' 무대를 통해 친근한 남친돌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무대에서 자유롭게 뛰어 노는 멤버들과 청량감을 주는 노래가 잘 어우러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때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신선한 재미를 준다.
사실 이들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는 이미 데뷔 무대에서부터 그 싹이 보였다. 신인그룹의 첫 무대였음에도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를 부르는 갓세븐은 긴장한 기색 없이 무술과 비보잉을 결합시킨 특유의 '마샬 아츠 트릭킹'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갓세븐은 오히려 첫 무대라 긴장할 겨를도 없었고, 이후의 앨범 활동이 더욱 떨릴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6월 갓세븐의 두 번째 앨범활동에서도 여전히 긴장보다는 재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스스로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예사롭지 않은 신인 갓세븐의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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