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가 강력한 라이벌을 맞았다.
5일(토)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지난 주 방송을 통해 김지훈의 맞선녀 윤서가 등장하면서 오연서와 연적 관계가 시작되는 모습이 예고됏다.
윤서는 목욕탕을 운영하며 악착같이 현금을 모은 부모를 둔 수연으로 분했는데 명품가방을 쇼핑한 후 천연덕스럽게 결제를 화연(금보라)에게 넘기고, 재화(김지훈)의 집에서는 도 씨(황영희)의 주방 위생상태를 문제 삼으며 자신이 직접 한 요리로 동후(한진희) 식구들을 대접하는 등 깐깐함과 당돌함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서는 지난 2012년, 드라마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한 신인배우로 <왔다! 장보리>에는 극 초반 이미 캐스팅이 되어 대기중이었다. “그동안 <왔다! 장보리>에는 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이제 합류하게 되어 설레고 기뻤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윤서는 “수연의 캐릭터가 기존의 재벌녀와 비교해 집요한 면에서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들어 연기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털털하고 솔직한 자신의 성격과 달라 고민하게 되는 부분에서는 감독과 작가의 디테일한 설명과 조언을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서는 “현장에서 선배님과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걱정과 달리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합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왔다! 장보리>에는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온 만큼 저도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주말 방송분에서 수연은 재화와 보리 사이를 뒤쫓다 증거사진을 확보하고 이를 미끼로 화연을 옴짝달싹 못하게 옥죄고 있어 궁지에 몰린 화연과 재화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MBC 홍보국 최훈화 l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