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오연서)가 민정(이유리)의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31일(토)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혜옥(황영희)이 민정의 부탁대로 아이를 보육원에 맡겼다.

이후 아이가 갑작스럽게 고열로 아프다는 연락을 받은 보리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지닌 것 같다며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유했다.

민정의 아이가 청각장애를 지녔다는 말에 혜옥은 절망했고 결국 아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왔다.

민정의 핏줄을 두 번 버릴 수는 없어 고민하는 혜옥에게 보리가 "내가 엄마 하겠다."라며 아이를 키우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보리는 "어떻게든 살겠다고 우리 집에 찾아왔으면 그게 자식 아니냐"며 자신이 아이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혜옥은 보리의 결심으로 아이를 곁에 두고 키울 수 있게 되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고, 보리는 아이가 민정이 낳은 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 아이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iMBC연예 박은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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