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보리가 첫방송만에 활짝 웃었다.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지난 4월 5일(토) 첫 방송에서 12.9%(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을 기록, 안방극장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9.8%.
<왔다! 장보리> 첫 회는 국도에서 벌어진 자동차 추격신과 교통사고라는 다소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이어 무형문화재 박수미(김용림)가 운영하는 한복 명가 비술채의 후보 전수자이자 수미의 며느리인 옥수(양미경)와 인화(김혜옥)가 경합을 통해 후계자를 뽑겠다는 수미의 계획에 각자의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 엄마를 잃고 마음 둘 곳 없어 하는 아들 재화를 사내답지 못하다고 못마땅해하면서 딴살림을 차렸던 화연(금보라)을 불러들인 동후(한진희). 파출부와 야채팔이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혜옥(황영희)과 그런 엄마를 창피해하는 딸 민정의 모습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세 가족이 모두 소개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술채를 물려받아야겠다는 욕심에 사로잡힌 인화는 극 초반부 갈등의 큰 원인이 되는데 비술채의 후계자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여기에 아역들의 똑 부러지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왔다! 장보리] 시청자 게시판은 “전통한복이라는 소재가 참신하다”,“재미있고 스릴 있다”,“스토리 몰입도 최고! 중견배우는 물론 아역들 연기 대박이네요~” 등 호평 일색의 감상평이 줄을 이었다.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MBC 홍보국 최훈화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