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간 연예가에는 어떤 사건사고들이 있었을까?
17일 700회를 맞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14년간 방송 가운데 연예가 핫이슈만을 모아 그 중 5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5위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미녀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2010년 결혼을 발표.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4위는 HOT 해체다. 등장과 동시에 10대들의 우상으로 군림하며 가요계를 평정했던 HOT. 그러나 인기 정상 가도를 달리던 HOT는 멤버들조차 예상치 못한 사이 갑작스럽게 해체 발표를 했고 이를 인정하지 않은 팬들의 시위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해체되고 말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3위는 트로트의 거장 나훈아의 신체 훼손설이다.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던 나훈아를 둘러싸고 신체 훼손설, 와병설 등의 좋지 않은 루머들이 나돌자 나훈아는 자발적인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를 입증하겠다며 테이블 위에 올라 바지 벨트를 푸는 액션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해명해 보이기까지 했다.
2위는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식이다. 미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서태지의 뜻밖의 이혼 소식과 은밀한 결혼의 당사자가 다름아닌 배우 이지아였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충격의 2연타를 안겨줬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이혼으로 정리되었으며 서태지는 배우 이은성과 새 가정을 꾸렸고, 이지아는 배우로써의 새삶을 살고 있다.
1위는 국민 배우 최진실의 죽음이다. 가장 오랜 시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던 최진실은 2008년 갑작스럽게 자살소식을 알려와 팬들에게 충격에 빠트렸다. <섹션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홀로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하는 그녀의 모습은 수많은 고백들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슬픔을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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