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단체곡 녹음 중 눈물 "8년 세월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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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무한도전> 8년의 세월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6일(토)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자유로 가요제' 참가곡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트너 정준하와 제작진에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던 병살(정준하, 김C)팀의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 팀에는 'R&B의 조상' 김조한이 합류했으며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 팀은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녹음 작업에 임했다.

G.A.B(길, 보아)와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은 녹음에 이어 안무 연습에 박차를 가했는데, 보아의 코치 아래 댄스 아이돌로 거듭나는 길의 모습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장씨 밴드'의 최고를 가리자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장미하관(노홍철, 장미여관)과 세븐티 핑거스(하하, 장기하와 얼굴들)는 밴드의 자존심을 걸고 열혈 합주에 돌입했다.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사상 최초의 단체곡도 공개됐는데, 유희열이 작곡한 멜로디에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더해 가사를 붙인 단체곡에서는 무한도전 8년의 역사가 녹아있었다. 정형돈은 녹음 도중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흘렸고, 하하와 정준하에게 "이게 진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곡 같아."라고 고백했다.

그의 눈물에 무한도전을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시청해왔다는 유희열도 눈시울이 뜨거워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멤버들의 땀과 눈물이 베인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멋진 무대는 11월 2일(토)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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