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연인 조정치와 정인이 숨길 수 없는 진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진짜 연인 조정치와 정인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정인은 청력검사를 하던 중 자신의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정인은 "가수들은 무대에서 인이어 모니터 많이 쓴다. 다른 가수들은 한쪽 귀에 인이어 모니터를 끼고 나머지 귀로 주변 소리를 듣는데, 나는 인이어 모니터를 들으면 다른 귀로 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관객 소리가 들리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인터뷰 과정 중에서 PD가 "그래서인지 조정치 씨가 항상 정인 씨의 오른쪽에 서 있다"고 언급하자, 정인은 "조정치 씨가 왼쪽 귀가 안 들리는 나를 배려한 것이다."고 말하며 조정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정치 역시 정인이 청력을 잃었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부터 알았다. 정인 씨가 긍정적이어서 다행이다."며 오히려 정인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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