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강소라 부부가 웨딩촬영 중 첫 이마키스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시즌3>에서 결혼 10개월 만에 웨딩 촬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백설공주, 펑크스타일로 재해석한 현대판 신데렐라 등 기존의 웨딩촬영과는 다른 파격적인 동화 컨셉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알콩달콩 웨딩 촬영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컨셉'에서 키스신이 등장하자, 머뭇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특은 마음을 가다듬고 키스신을 시도했지만 의지와는 달리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여 강소라를 더욱 민망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특은 강소라의 머리맡으로 자세를 바꿔 강소라의 이마에 수줍게 다가선 첫 이미키스에 성공했다.
이특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마에다 하면 남자답지 못하나. 입술로 가야되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첫 키스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소라 또한 "이마에다 (키스를)해 줘서 고마웠다"며 "나를 배려해준다고 느꼈다. 오빠도 그런 식으로 첫 키스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 두 사람이 눈빛을 바라보며 많은 감정이 오갔을 때 하고 싶다"고 말해 이특과 일심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iMBC연예 정윤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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