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드디어 '욱'하는 본성(?)을 드러내며 폭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 신년맞이 특집'이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상사' 식구들은 신년을 맞아 모두 유재석의 집으로 가 윷놀이 팀 대결을 하며, 모처럼 유쾌한 시간을 가졌고, '유부장' 이하 직원들 역시 게임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계급장 떼고 합시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직원들도 눈치껏 유재석의 비위를 맞춰줬으나 유독 정준하만 사활을 걸고 게임을 하면서 '유부장'은 슬슬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정준하가 던지는 족족 유재석 팀의 말을 잡고 깐족대자, 결국 유재석은 윷판을 엎어버리며 정준하에게 "왜! 왜! 왜! 왜!"라고 소리쳐 '욱재석'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옆에 있던 '분노의 포도주스 한 모금'을 들이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 이 날 방송분에선 박명수가 '십 잡스'라는 별명을 새로 얻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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