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하, 노홍철에게 "널 가만두지 않아! 완전 결투다잉!"

주소복사|스크랩

하하가 노홍철에게 결투장을 보냈다.

하하는 11월 30일, 트위터로 노홍철에게 "결투장!! 이봐.. 노홍철!! 무도에서 약속한대로 결투를 신청한다! 너 죽을준비해! 미쳐버리겠네 정말! 팔년 전 바나나우유와 쥐포 먹던 그곳으로 나와라!내일 오전 10시까지!! 니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3가지를 생각해서 니와라! 알지? 한 달 간 형 내기다!"라고 말하며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질것같으면 지금 피해라~!!! 노홍철!!! 널!!! 가만두지않아~!!!!! 아놔~ 미쳐버리겠네.. 정말!!! 내일보자... 완전 결투다잉~!!!! 후후후후후 휘리릭"라는 비장한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이같은 하하의 결투 신청에 "아하하하하! 어~~이~구! 재롱잔치 초대장을 이제봤네!ㅎㅎㅎ 설레여! 설레여! 12월이 나한테 늦둥이를 선물해주는구놔~~~아! 콜!콜!콜! 널 동생으로 다시태어나게 해줄께 ㅋㅋㅋ 아오! 귀!여!워!"라고 답장하면서 결투를 받아들였다.

하하가 노홍철과 결투를 하게 된 사연은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무한도전> '달력특집'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중 하하는 "홍철이는 카메라 돌 때만 하면 되는데 안 돌 때도 가끔 그러는게 문제"라며 "그게 두렵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나는 진심인데 하하는 캐릭터인 줄 안다"고 여유롭게 말하자 이에 발끈한 하하는 "내가 너한테 결투를 신청한다! 상식이건 스포츠건 다 붙어! 장소와 시간은 SNS로 내가 남기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결투가 <무한도전>에서 펼쳐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만 읽었을 뿐인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8년 전 바나나우유와 쥐포먹던 그 곳이 어딜까", "무도는 진짜 말만하면 이뤄지는 신비한 세상"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