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MC꿈나무와 국민MC의 감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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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바로 MC 유재석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일산 MBC 드림센터까지 15일동안 걸어 왔다는 청년에 대한 이야기였다.

김태호PD의 글 내용에 따르면, 청년은 무작정 부산에서 걸어 MBC 드림센터까지 와 지나가던 김태호PD에게 말을 걸고 지난 15일간의 일기를 전하며 자신의 사연을 말했다고 한다.

김태호PD는 "다행히 오늘은 MC유재석의 <놀러와> 녹화가 있는 날... 녹화 후 MC 유재석은 MC가 꿈인 청년과 강남버스터미널까지 함께했다...차 안에서의 한 시간... 두 MC는 어떤 꿈의 대화가 나누었을까??"라는 담담한 투로 글을 마무리했다.

글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반성하게 된다.", "실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네요..", "전 아직 노력의 열정이 부족했군요. 반성하게 되네요."등의 댓글로 감동을 전했다.

<무한도전>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유재석 형님을 만난 2011년 10월 12일 제 인생이 다시 쓰여지는 순간입니다."라는 글이 박현도(bin6792)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 꿈을 찾으러 왔어요. 최종 목적지는 형님 뵙는 일 이구요. 저의 멘토를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유재석에게 말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다가올 일에 대해 수순을 잘 밟고 차례대로 올라간다면 어느덧 네 꿈에 다가와있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나는 꼭 기대할게."라고 글쓴이를 응원했다고 전해진다.

감동적인 내용의 후기에 "꼭 꿈 이루시길 바래요.", "유재석씨, 태호 PD씨도 대단하지만 박현도씨도 대단하군요!!! 본받겠습니다" 등 수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심어린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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