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소현 “오은영 박사에 ‘조용한 ADHD’ 진단받았다...기억하기 위해 사진 많이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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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이 조용한 ADHD를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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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심각한 기억력으로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용한 ADHD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전에는 제가 자책을 많이 했다. 오은영 박사님 말로는 어렸을 때 치료했다면 훨씬 더 제 삶이 편안했을 거라고 하더라. 우리 세대 때는 그런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라도 진단을 받아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은 “훨씬 나아졌고 방송으로 진단받은 게 나간 이후 제가 못 알아봐도 이해해 주신다. 어떤 CP님은 ‘박소현은 내 프로그램엔 하지 마’라고 하실 정도였는데 방송 잘 봤다고 하며 오해가 많았다고 하더라. 오해하신 분들 계시다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몰라서 그런 거다”고 덧붙였다.

또 박소현은 건망증 예방을 위해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사진을 보면 그때 분위기와 상황이 생각난다. 그리고 보통 제가 기분 좋은 때 찍더라. 다시 보면 좋은 추억만 떠오르고 힘들었던 기억은 떠오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소현언니 사진 찍는 것의 최대 피해자가 저다. 사진을 오백만 장 찍는다. 조금 힘들다고 했었는데 사실을 알고 숙연해지며 눈물이 핑 돌더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오해 많이 받았겠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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