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이 이상형을 밝혔다.


8월 2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했다.
최근 ‘닥터 차정숙’에서 활약한 박준금은 “처음에 엄정화가 내 며느리 역할이라고 해서 잘못하면 언니로 보일 수 있기에 무리라고 했다. 그런데 엄정화의 친정어머니 역할을 나보다 두 살 어린 김미경이 맡는다더라. 그래서 촬영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나이차가 별로 안 나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아들 역할을 맡은 김병철에 대해 “평소엔 깊고 조용한 성격인데 카메라만 돌아가면 신들린 연기를 한다. 그동안 현빈, 최진혁, 주지훈이 내 아들 역할을 했는데 김병철도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하며 배우 손석구와 모자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가 가진 눈빛이라는 게 있는데 리처드 기어의 젊은 시절을 보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있지 않냐. 손석구도 배우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눈빛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박준금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보통 슬림 하고 키 크고 몸 좋은 사람을 좋아하더라. 작품 하면서 이민호, 현빈, 주지훈 등 잘생긴 아들이 많았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손흥민을 보고 덕질을 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흥민인 피할 수 없지!”, “손흥민!!!!”, “김미경 배우랑 같은 작품 많이 하셨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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