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훌륭한 응원군인 것 같다”



강주은이 최민수의 제작발표회 돌발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얼마 전에 최민수씨가 또 기행을 저질렀다고”, “제작발표회 보니까 누워있더라고”라는 말에 “얘기 들었을 때 놀라는 표정이 아니라 아 맞다 원래 그랬던 사람이지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올라갔을 때 조금 어색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주은씨가 옆에 있었으면 어땠을 것 같냐”는 물음에 “같이 눕죠. 저는 같이 누웠을 것 같다.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하니와 손미나는 “너무 멋있다”, “너무 훌륭한 응원군인 것 같다”고 감탄했고, 김구라는 “최민수씨한테 굉장히 꽂혔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최민수의 첫 번째 기행이 무엇인지 기억하냐고 묻자 “이상한 행동이 굉장히 많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3시간 만에 결혼하자고 한 이후의 재회였다. 첫 데이트로 동물원에 갔는데 호랑이 식구들이 있었다. 같이 손잡고 호랑이를 보는데 갑자기 남편이 ‘우와아아앙’이라고 포효하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 옆에 초등학생들이 소풍 왔었는데 당황한 마음에 학생들을 봤는데 너무 민망했다.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호랑이띠여서 자기가 호랑이라고 생각해 반가워서 불렀다더라”고 하며 다시는 동물원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랑이띠라?”, “왜 누워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천생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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