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자신이 트럼프와 동급이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4번째 출연인 스윙스는 “제가 음악만 하는 게 아니라 음악 사업을 10년 넘게 했는데 여러 개를 운영하다가 하나의 지주 회사로 묶었다. 그래서 나름 의장님이 됐는데 계급이 올라간 느낌”이라고 하며 “회사 동생들이 80명 정도 있는데 자랑 엄청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래퍼 중에 제가 ‘라스’ 출연 몇 번째로 많이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1위가 슬리피씨다. 2위가 딘딘, MC 그리, 박재범씨다. 스윙스씨는 3위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스윙스는 본인을 트럼프와 동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재미로 저를 패러디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만큼 놀림받고 언급된 사람은 트럼프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제가 춤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우와 돈가스가 가루 턴다’고 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김국진이 “재밌다. 이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자 스윙스는 “재밌긴 한데 어떤 날은 장난으로 안 보일 때가 있다. 그래서 당시에 SNS에서 몇 백 명을 차단했다. 몇 년째 이러다 보니 고수가 된 것 같은 게 이젠 아예 웃거나 열받게 잘 쓰면 1초만 열받고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트럼프 ㅋㅋㅋㅋㅋㅋㅋ”, “1초만 열받고 ㅋㅋㅋ”, “와 슬리피 언제 그렇게 많이 나왔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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