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이 ‘치즈인더트랩’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유인영은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불법 촬영을 한 오종혁씨를 때리는 신이 있었다. 보통 한 대만 때리면 되는데 이 역할은 오종혁씨를 눕혀놓고 계속 때려야 했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오종혁씨도 괜찮다고 한 번에 가자고, 세게 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촬영 후 얼굴이 시뻘겋게 부어올랐다”고 하며 “꽤 오랜 시간 찍었는데 집에 오니 어깨가 아프더라. 병원에 갔더니 야구 투수들이 자주 걸리는 어깨 염좌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은 악역 캐릭터들의 고충이 있다고 밝혔다.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지만 파혼당하기 때문에 결혼은 못 한다는 것. 그는 “원래 피팅 하러 가면 남편들이 예쁘다고 해줘야 하는데 저는 맨날 혼자 가거나 씩씩대다가 이거 할게요라고 한다. 사랑에 목말라 있다. 또 파티를 진짜 많이 한다. 왜 그렇게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예쁘고 화려하게 입으니까 좋았는데 자주 하다 보니 옷이 너무 불편하고 앉지도 못하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파티 많이 하지 ㅋㅋㅋ”, “아 그러네 ㅋㅋㅋ결혼식은 안 하네 ㅋㅋㅋ”, “헉 어깨 염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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