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대호, “울 것 같아 은퇴식 하고 싶지 않았다...승엽이형이 쉬면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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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은퇴 11일 만에 방송 출연을 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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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했다.

지난 8일 사진 LG전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이대호는 은퇴 후 11일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에 대해 “승엽이형이 쉬면 안 된다고 하더라. 연락 오면 오는 대로 다 하라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퇴식에서 폭풍 오열을 하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제 야구 경력을 21년으로 알고 계시는데 초등학교 때 시작해서 31년 됐다. 3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하며 “울 것 같아 은퇴식이나 은퇴 투어를 하고 싶지 않았다. 구단과 KBO에서 해 달라고 했는데, 원래 눈물이 없는데 은퇴식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저도 가족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추신수선수가 별다방 1년 이용권을 준다고 했었다. 당시 소속이 롯데니까 안 받는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주신다면 받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년 이용권이면 받아야지 ㅋㅋㅋ”, “나도 울었어ㅠㅠ”, “승짱ㅋㅋㅋ쉬면 안 된다고 조언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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