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이 어려울 때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뿜뿜! 활력 오락실’ 특집으로 박수홍,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자영업자니까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얼굴이 조금 안 좋아”, “오늘 왜 이렇게 까매요?”라는 질문에 “강남 쪽에 폭우가 심했다. 체육관 지하에 필라테스실이 있는데 전체가 물에 잠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을 퍼내는 펌프가 없어서 4명이 무작정 물을 푸기 시작했는데 3일 내내 물을 닦아냈다”고 하며 “어느 순간 진서연 배우가 와보라고 하더니 봉투를 주더라. 한효주씨, 성훈씨, 수영씨가 마음을 모아 재난지원금이라며 봉투를 주더라. 뭉클했다”고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수홍이 못지않네. 페이소스 특집이야 뭐야”라고 하자 양치승은 “요즘은 조금 나아졌다. 지금이 10월인데 10월이 가장 운동 등록이 많은 시기다”고 답했다. 10월에 운동 등록이 많다는 것에 모두가 의아해하자 양치승은 “7~8월 휴가철 이후에 손님이 감소한다. 보여줄 걸 다 보여준 거다. 그리고 추석 때까지 엄청 먹고 10월부터 손님이 늘어나는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훈훈해”, “3일 내내 물을 퍼냈다니ㅠㅠ”, “10월 등록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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