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대의 '괴짜 예술인' 조영남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오해에 대해 담담하게 밝혔다.
조영남은 과거 논란이 되었던 '친일파' 발언에 대해 "일본 우익신문 산케이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왜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문제 때문에 '무릎팍' 출연을 망설였다"며 이어 "이제와 말하는게 구차하고 옹색하고 변명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이혼 후 처음으로 아들들에 대한 부정과 미안함을 담담히 털어놨다. 인생에 있어서 후회되는 것이 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조영남은 "가정문제를 엉망으로 했던 것. 딱 한 가지, 내 생애에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조영남의 옷에 새겨진 628723 숫자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그는 "암호예요. 누구 생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라고 말했는데 이 숫자는 두 아들의 생일임이 자막을 통해 설명됐다.
방송 내내 유쾌하고 진실되게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고백했던 조영남은 두 아들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운 심정 역시 담담하게 "저는 알아요. 내가 지금 천벌을 받고 있다고...속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실된 모습으로 방송에서 자신을 스스럼없이 내보였던 조영남의 방송분은 2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9.3%(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으며 전주보다 1% 상승했다.
iMBC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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