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얼마 전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햇다. TV에서만 보던 거에 속을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라고 저장해놓은 와이프 번호로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았는데 막 울면서 ‘오빠 나 납치당했어’라고 하고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고 욕을 하더라. 와이프를 데리고 있다고 하는데 깜짝 놀라서 순간적으로 속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머는 “그 상황이 무서웠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계속 돈을 보내라고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내 돈 관리를 모두 와이프가 하고 있어 돈을 보낼 수가 없다고 했다”고 하며 “마지막에 영상통화로 전화하라고 하고 끊더라. 바로 영상통화했는데 집에 있었는데 집에 안 들어오고 밖에서 술 먹어서 그렇다고 혼났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당하려면 당하게 되는 게 보이스피싱인 것 같음”, “무서웠겠다”, “돈을 보내고 싶은데 못 보낸다니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