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돌 소연이 ‘TOMBOY' 무대 전 꼭 빨간 사탕을 먹는다고 밝혔다.


5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싸이, 성시경, (여자)아이들 전소연, 이승윤이 출연했다.
'TOMBOY'로 음악 방송 7관왕, 빌보드 글로벌 차트 34위에 등극한 소연은 노래가 잘 될 거라고 생각했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있었다. 싸이 선배님께도 들려드린 적 있는데 선배님이 ‘좋은데? 이거는 될 거 같은데?’라고 하셨다. 그 말에 힘을 얻었다. 회사에서 항상 곡을 외부곡과 경쟁시키는데 다른 노래는 굳이 안 들어봐도 될 것 같다고 하며 ‘TOMBOY'가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고 하며 “후렴 쓰고 천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소연은 ‘TOMBOY' 무대 전 꼭 먹는 것이 있다고. 그는 “혀를 내미는 안무가 있는데 흰색 빛이 강한 조명 때문에 아무리 혀클리너를 해도 하얗게 나온다. 그래서 무대 올라가기 10분 전에 빨간 사탕을 먹는다”고 하며 “이게 자신감을 준다. 직캠 같은 걸 보면 제가 혀를 살짝만 내밀 때가 있는데 사탕을 깜빡한 날이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저도 'SNL‘ 할 때 혀 내미는 신이 많아서 어느 날 매니저가 저한테 혀클리너를 선물하더라”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디어 좋다 ㅋㅋㅋ”, “자신감ㅋㅋㅋ”, “안영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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