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이 자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구해줘! 머니’ 특집으로 박종복, 여에스더, 고은아,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박종복은 “고객 자산만 6조를 불렸다는데 본인 자산은 얼마나 불리셨을까요?”라는 질문에 “꼬마 빌딩이나 빌라, 땅, 아파트 빼고 건물만 7채 정도, 대략 500억 정도 불렸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왜 빼고 계산하냐”고 묻자 박종복은 “너무 커 보인다”고 하며 “작년에 종부세만 8억 이상 납부했다. 제가 세무 조사를 안 받고 지금까지 돈을 모은 이유가 대부분 소탐대실이다. 그 유혹이 있지만 세금 많이 내면 이익도 많다. 대출받을 때 대출도 많이 나오고 결정적으로 대출 금리가 상당히 저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복은 부동산 컨설턴팅으로 대박 난 비결을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꼽았다. 그는 “경제적 여건, 자녀수, 연봉 등 맞춤형으로 한다. 또 옷을 기본적으로 8벌 정도 가지고 다닌다. 고객의 나이, 직업, 자산규모에 따라 의상도 다르게 입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국진이 “지금 옷은 어떤 분들을 상대할 때 입는 거냐”고 하자 박종복은 “제가 입고 싶은 것”이라고 하며 “고객들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면 가장 알맞은 컨설팅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저는 연락처를 저장할 때 인상착의를 기재한다. 더 놀라운 일은 수신 차단도 많이 한다. 연예인 고객 중 15명 정도를 수신 차단했다. 열심히 물어보는데 잊고 또 재 질문하는 경우엔 수신 차단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 대출 금리까지 ㅋㅋㅋ”, “빼고 7채 대박”, “맞춤형 멋지다. 잘 되는데 이유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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