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보라, “K-장녀 협회 회장 느낌...등본이 두 장 정도는 돼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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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장녀로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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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막내가 태어났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막내가 태어난 순간이 되게 드라마틱 했다. 저는 막내가 있는 줄 몰랐고, 열두 번째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싼 거, 가장 좋은 거 다 해주고 마지막 동생이니까 정말 최선을 다해 돌봤는데 어느 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 있더라. 그때 제가 대학생이어서 학교를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보라는 “처음에는 되게 싫어서 막내를 돌보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하셔서 투덜거리면서 육아에 합류했다. 키우다 보니 너무 귀엽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남보라는 K-장녀들에게 공감 메시지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는데 K장녀로서 고민을 얘기하니까 전국에 있는 장녀 분들로부터 메시지가 쏟아졌다. 나 같은 사람이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제가 장녀 협회 회장 같았다”고 하며 “장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등본이 두 장 정도는 돼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보라는 전국의 장녀들에게 “우리의 권리를 찾자. 우리도 자녀다. 다 내려놓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등본 두 장 미쳤다 ㅋㅋㅋ”, “진짜 장녀 협회 회장할 만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아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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