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용띠클럽 서열 1위는 차태현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날 장혁은 “유치한 질문일 수 있는데 김종국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시합을 해본 적은 없지만 종국이가 이긴 걸로 하자고 정리했다. 체급도 다르고 친구끼리 그럴 사이도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러면 홍경민과 차태현 중엔 누가 이기냐”고 묻자 장혁은 “저희 모임 중 1위는 차태현이다. 태현이는 법을 잘 안다. 걔는 합의를 안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조곤조곤하지만 은근한 수다쟁이라는 조세호와 윤두준의 제보가 있다”는 말에 “김종국, 조세호와 함께 숙소를 썼는데 종국이가 운동을 하러 간다고 자리를 비워 어색하지 않기 위해 이야기했을 뿐이다. 또 ‘아이리스2’ 촬영 당시 비행기에 윤두준씨랑 같이 탔는데 액션에 대해 고민하길래 미국 드라마에서 봤던 걸 알려줬을 뿐인데 10시간이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 덕분에 돌아오는 비행기엔 아무도 장혁의 옆자리에 앉지 않았다고. 이에 장혁은 “신승환이라는 친구가 저에 대해 수다쟁이 장혁에게 가면 물린다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가까이 갔더니 잠든 척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0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에서 못 잤겠다 ㅋㅋㅋ”, “차태현이 서열 1위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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