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이 싸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가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싸이에게 감동한 적이 있다고 하며 “브아걸 시건방춤이 잘 됐다. 싸이 오빠가 음반을 내는데 ‘젠틀맨’에 시건방춤이 딱 맞는다고 연락이 왔다. 전체 말고 시건방춤 부분만 쓸 수 있냐고 하길래 저희 입장에선 무조건 감사합니다였다. 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안무비 저작료를 챙겨준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준다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 한 곡당 안무비 3~400만원을 받았을 때였는데 천만 원을 입금했더라”고 하며 “오빠가 너무 멋있어 보이고 잘생겨 보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아이를 출산한 배윤정은 “신생아실에서 이제 벗어났는데 2달 전이 그립더라. 요즘 보는 프로그램이 딱 2갠데 그중 하나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고 하며 “요즘 댄서 친구들이 자존감도 높고 너무 예쁘다. 뿌듯하고 멋있다가도 초라한 내 모습을 보면 울컥하기도 하고 자존감이 확 내려가 엄마로서의 나도 행복하지만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출산 후에 우울하지ㅠㅠ”, “힘내요!!”, “오 싸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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