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선수 안드레 진이 '뭉쳐야 찬다2'에 정식 입단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새 멤버 펜싱 김준호, 럭비 안드레 진이 합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안드레 진은 "'뭉쳐야 찬다2'가 시청률 1위더라. 회사에서 럭비 저변 확대를 생각해서 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준비된 자세를 보였다.
이어 "제가 축구 한 번 하니 살이 빠졌더라. 비시즌에 체력 관리 잘될 것 같아서 감독님도 만족해하신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형택은 "안드레 진 선수가 태도가 많이 겸손해졌다. 지난 주에 축구는 베이비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김용만 역시 "축구에 대한 자세가 달라졌다"라며 변화를 놀라워했다.
안드레 진은 "아버지가 멀리 계신다. 그런데 안정환 감독님이 저와 같은 안 씨가 아닙니까. 같은 안 씨라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그럼 마이클은 마 씨인 거냐"라며 안드레 진의 무리수 발언을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선수들을 다 뽑았지만 우리 속에서 포지션을 정해야 한다. 어느 위치에 서면 좋을지, 선수들의 생각을 듣고 기회를 주겠다"라며 포지션 결정 테스트를 시작했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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