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러들이 시즌 마지막 탈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탈출러 강호동과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시즌 마지막 탈출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쉼터 탈출에 나선 탈출러들은 보일러실에 철창이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장에 의해 은미리와 천수호가 갇혀 있던 공간이었던 것.
이어 은미리가 천수호에게 성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성수를 마시지 말 것을 권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원장은 두 사람을 불러내 성수를 마시게 했다. 은미리와 천수호에 이어 원장을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성수를 따라 마셨고 이내 고통에 몸부림쳤다.
앞서 탈출러들은 신하늘 원장이 백사회와 대화하는 녹음을 듣게 됐다. 백사회는 "이번 실험 폐기합시다. 아이들 잘 처리하시오"라고 말하면서 맹독 액체를 성수에 타서 마시라고 지시했다. 대신 원장에게는 해독제를 건넸다.
탈출러들은 철창에서 찾은 핸드폰의 패턴을 푸는 데 성공했다. 증거들을 조합한 탈출러들은 천수호가 약을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원장은 독약 대신 각성제를 성수에 타게 됐고, 백사회가 건넨 해독제를 먹은 원장은 쓰러졌다. 이에 신동은 "해독제가 아니라 그냥 독약 아니야?"라며 합리적인 의심을 드러냈다.
이어 탈출러들은 벽장 안에 숨어 있던 아이들을 발견하게 됐다. 경계하는 아이들에게 유병재는 "우리는 구해주러 온 사람"이라며 안심시켰다. 강호동 역시 "우리 백사회 아니에요"라며 설득에 나섰다.
탈출러들과 아이들은 온 힘을 다해 트럭을 이동시켰고, 트럭이 있던 자리에 있던 문을 열고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4 마지막 탈출에 성공하자 신동은 "이게 또 뭐라고 눈물 난다"라며 "진짜 인생작 같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김종민은 "시즌4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시즌5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다음을 약속했고, 유병재는 "다음 주 감독판, 비하인드로 찾아 뵙는다. 꼭 시청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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