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스페셜 DJ 이이경,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를 소개했다.
이날 코너 시작 전 박지윤이 "철파엠 제작진에게 들었는데 투디 이이경 씨도 성대모사 능력자라고 하더라"고 말하고 이문희도 "예전에 권상우 씨랑 나와서 배우 성대모사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것 말고 이이경 씨가 동물 캐릭터 성대모사를 한 영상자료가 있다고 한다"고 말하자 스페셜 DJ 이이경은 "2019년에 냉부에서 했다. 도널드 덕, 보통 고개를 흔들면서 하는데 저는 그냥 이야기하면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이 즉석에서 도널드 덕 성대모사를 하자 박지윤과 이문희는 "어떻게 하시는 거냐? 대단하시다"며 감탄했고 박지윤은 "대단한 스킬이다. 역시 한국의 짐 캐리라는 별명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2019년 이이경의 성대모사 영상자료를 함께 들은 후 박지윤이 "신기하다. 저도 웬만한 소리를 다 내려고 하는데 이 소리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이경이 "이 소리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잘못하면 성대가 튀어나올 것 같다. 안 하시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해 웃음이 터졌다.
이날 박지윤과 이문희는 짐 캐리, 모건 프리먼,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2003년 개봉작 '브루스 올마이티'를 소개하며 "오늘은 헐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짐 캐리의 영화를 가져왔다. 투디를 위해. 1주일간 신의 능력을 갖게 된 한 남자의 코미디 블록버스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이경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며 반가워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