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신곡 ‘I Love U' 댄스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의 목소리가 끌려’ 특집으로 이금희, 성시경, 이석훈, 쓰복만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성시경씨도 굉장히 레전드 영상들이 많은데 팬들에 의해 10년 넘게 고통받는 영상이 있다”라고 하며 ‘모다 시경’ 영상을 언급했다.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하는 성시경의 댄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이 영상은 샤이니의 ‘View', 빅뱅 ’뱅뱅뱅‘, 방탄소년단 ’DNA'까지 어떤 노래에도 어울리는 맞춤형 댄스 영상이라고.
영상을 본 김구라가 “이 춤이 노래 어느 부분에 들어가는 거냐”고 묻자 성시경은 “누가 짰는지도 왜 췄는지도 모른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때 유세윤이 “미리 좀 여쭤보고 싶은데 저 저거 패러디 해도 돼요?”라고 하자 성시경은 “해라 해. 희철이도 인사를 저거로 한다. 저거 말고 투명 인간에게 맞는 영상도 있다. 저는 이 모든 영상을 흰자위로만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데뷔 후 처음으로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성시경은 출연진 모두가 놀라자 “다 이런 반응이다. 근데 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신기해해주시고 가상하다, 저 나이에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얘기해 주신다”고 하며 두 달간 춤을 맹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일 시작하고 제일 괴로워하는 게 카메라 렌즈 보며 끼 부리긴데 연예인분들은 다 잘하는데 저는 그걸 제일 못한다. 그런데 심지어 립싱크를 하며 움직이며 끼를 부려야 한다”고 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토로했던 성시경은 타이틀곡 ‘I Love U' 춤을 선보였다.
성공적으로 댄스 신고식을 마친 성시경은 바지를 벗고 있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표했고 “누가 챌린지 할 것 같은데요? 잘 먹겠습니다”라고 하는 유세윤에게 “그래 열심히 희화화해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세윤 너무 웃겨 ㅋㅋㅋ”, “모다 시경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댄스곡이 타이틀곡일 거라고 상상도 못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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