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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오라버니' 김동규 "첫 사극 '이강달', 값진 경험이었다"

기사입력2025-12-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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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규가 데뷔 이래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개성 강한 인물 표현력으로 떠오르는 신예 반열에 올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동규는 오는 20일 대망의 종영을 앞둔 화제작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훈훈한 비주얼의 성균관 유생이자 한 여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한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한성은 태어날 때부터 연인인 사람들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색 실타래인 홍연으로 묶이는 데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기생 홍난(박아인 분)이 그 연분임을 직감하고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자 굴곡진 인생을 사는 세자빈 연월(김세정 분)의 오라버니이다.

김동규는 신분과 처지의 차이로 현생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인연인 홍난을 향해서는 애틋한 눈빛에 깊이감 있는 애정을 담아 한성이라는 인물을 표현했으며, 국구가 중전마마를 시해하고 일가족이 위협을 당해 죽음을 앞둔 순간에서는 홍난을 향한 사랑을 표정부터 대사에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사랑스러운 누이인 연월을 두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홍난에게 누이의 안녕을 당부하고 떠나 애끓는 애잔함을 먹먹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김동규는 개성 강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짧은 출연임에도 ‘김세정 오라버니’, ‘홍난의 남자’라는 수식어들을 얻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성균관 유생 한성 역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지적인 분위기와 훤칠한 비주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아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각광받게 됐다.

김동규는 “저의 첫 사극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참여하게 돼 감사했습니다”라며 “현장에서도 정말 많이 배워가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으로 본격 연기 데뷔한 김동규는 ‘제주에 부는 바람’, tvN D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이번에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예 김동규의 매력이 임팩트 있게 담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20일 밤 9시 4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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